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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경영쇄신위 출범...김범수 센터장 "창업자로서 위기 극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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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경영쇄신위 출범...김범수 센터장 "창업자로서 위기 극복 앞장"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11.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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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을 중심으로 ‘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공동체 CEO가 참여해 카카오 공동체 전체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카오는 6일 2차 공동체 경영회의에서 ▲‘준법과 신뢰위원회’ 설치 ▲운영에 대한 공유 및 논의▲모빌리티 수수료 이슈 등 현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준법과 신뢰 위원회’는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기구다. 카카오 주요 관계자도 참여해 개별 관계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집행기구 역할을 하게 된다.
 

▲카카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카카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카카오모빌리티 쇄신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수수료 체계 전면 개편을 위한 택시 단체들과의 긴급 간담회를 준비중에 있다. 주요 택시단체 등과 일정을 조율중이며, 이 자리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전면적인 수수료 체계 개편에 나선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지금까지 각 공동체의 자율과 책임경영을 위해 권한을 존중해왔지만, 창업자이자 대주주로서 창업 당시의 모습으로 돌아가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카카오는 이제 전 국민 플랫폼이자 국민 기업이기에, 각 공동체가 더 이상 스스로를 스타트업으로 인식해선 안된다”며 “오늘날 사회가 카카오에 요구하는 사회적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책임 경영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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