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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8일 0시부터 12시간 금융거래 서비스 중단...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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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8일 0시부터 12시간 금융거래 서비스 중단...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1.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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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오는 18일 0시부터 12시까지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동안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금융거래는 물론 뱅킹 서비스를 통한 모든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중단되는 서비스는 ▲모바일뱅킹(하나원큐, 원큐기업, 하나EZ, 아이부자) ▲인터넷뱅킹 ▲펌뱅킹 ▲폰뱅킹 ▲CMS ▲모바일웹뱅킹 등 전자금융거래와 ▲가상계좌거래 ▲체크/직불카드를 이용한 거래 ▲하나은행 ATM 이용 거래 ▲하나 인증서 서비스 등이다.

타행과 제휴기관을 통해 하나은행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서비스도 중단된다.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한 오픈뱅킹 서비스와 타 은행 ATM 및 제휴 CD기 인출 서비스 등이며 타행으로부터의 하나은행 계좌 입금도 중단된다.

또한 하나카드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같은 날인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원큐페이, 하나머니)을 이용한 서비스와 ▲온라인 결제 ▲장/단기 카드대출 서비스 ▲실시간 알림서비스 ▲포인트 및 바우처 사용 등도 함께 중단된다.

다만 오프라인 현장거래의 경우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의 현금 환전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실물 신용카드 결제는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금융거래 일시중지 관련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알림톡 ▲이메일 ▲모바일뱅킹 팝업 ▲콜센터 음성 메시지 등으로 사전 안내를 실시했고 사고 발생시 신고 접수가 가능하도록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시적 금융거래 중단으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손님들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손님들께서는 이번 일시 중단에 대비해 꼭 필요한 현금 출금과 환전을 미리 준비해주시고 부동산 거래 등 거액 송금과 자금 수취 상황 등에 대해서도 미리 계획을 수립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손님과 현장 중심의 혁신 ICT 인프라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ONE'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거래 서비스 안정성을 우선 확보해 내년 2월부터 차세대 ICT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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