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매 반기마다 발표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종합유선방송(SO)・위성방송의 사업자별 가입자 수 검증을 위한 실무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작년 하반기 대비 9만9000명이 증가한 3634만7495명으로 집계됐다.
KT 886만5968명으로 24.4%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SK브로드밴드(IPTV)는 658만5274명에 18.1%, LG유플러스는 536만3160명에 14.8%였다.
LG헬로비전은 365만9687명에 10.1%, KT스카이라이프는 290만1812명 8%, SK브로드밴드(SO)는 281만2541명에 7.7%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기준 가입자 수 증감률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연속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고, 가입자 수 증가폭도 직전 반기인 2022년 하반기 증가폭(24만 명)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매체별로 IPTV는 총 2081만4402명으로 57.3%를 차지했고, SO는 총 1263만1281명으로 34.8%, 위성방송은 290만1812명 8%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복수 가입자가 1710만8572명(47.1%), 개별 가입자 1648만3522명(45.4%), 단체 가입자는 275만5401명(7.6%)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6월 말 기준 유료방송 전체 가입자 수는 3698만7647명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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