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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제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 개최...벤처모펀드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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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제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 개최...벤처모펀드 시대 개막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1.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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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20일 제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을 갖고 국내에서 민간이 중심이 되는 벤처 모펀드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한 이후 1년 만으로 이번에 결성된 국내 1호 민간 모펀드는 순수 민간 자본으로 민간 운용사가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전환의 마중물을 마련한다는 의미의 '마중물 세레모니'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전환의 마중물을 마련한다는 의미의 '마중물 세레모니'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0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하나금융그룹 민간 모펀드 1호는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출자하고 하나벤처스가 운용사로 ▲미래유망 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청년 창업기업 등에 우선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낮아진 상황에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청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열린 펀드 출범식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및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밖에 한국벤처투자가 이번 민간 모펀드를 운용하는 하나벤처스에 ▲운용 노하우 전수 ▲민간 모펀드 제도 안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이영 장관은 "민간 벤처모펀드는 장관 취임 이후 벤처기업인의 시각으로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첫 번째 정책으로 발표 1년 만에 실제 결성까지 이루어져 감격스럽다"며 "민간 벤처모펀드 1호는 민간 주도 벤처투자 시장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펀드로서 업계의 이정표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그룹이 조성하는 10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초 민간 모펀드가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자본이 자생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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