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은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가졌다.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아라비아트 이집트'의 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다"며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시승 행사 후 약 1~2주의 고객 테스트 드라이브 등을 통한 제품 홍보 후 12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GM은 최근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토레스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다. KGM의 올해 1~10월 해외 판매량은 4만8032대로 전년 대비 30.1% 늘었다.
지난 7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 13개국 대리점들이 참석한 콘퍼런스에서도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KGM 측은 "이번 이집트 시장에서의 토레스 론칭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집트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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