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GLC 300 4MATIC 쿠페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매끄럽게 연결하고 AMG 라인 외장 패키지와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등을 채택했다. 또한 휠베이스가 이전 세대 대비 15mm 길어졌으며 공기저항계수도 이전 세대보다 0.03Cd 개선된 0.27Cd를 기록했다.
내부 운전석에는 12.3인치 고해상도 LCD 스크린을, 중앙에는 운전석 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11.9인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했고 최신 텔레메틱스 NTG7이 적용된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스위치 패드와 터치 컨트롤 버튼이 개선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헤드레스트와 등받이가 연결된 시트, 새로운 디자인의 통풍구도 적용됐다. 트렁크 공간은 이전 세대보다 45L 늘어난 545L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490L까지 확장 가능하다.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는 4기통 2.0L 가솔린 엔진에 48V 전기 시스템이 결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대 출력은 258PS, 최대 토크는 40.8 kgf·m이다. 오프로드 주행 모드와 내리막길 속도 조절(DSR) 기능도 탑재됐다.
이외에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됐으며 디지털 라이트와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지문 스캐너, 부매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더 뉴 GLC 300 4MATIC 쿠페의 가격은 9210만 원이다.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더 뉴 GLC 쿠페는 우아함과 스포티함을 겸비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향상된 안전성 등을 갖춰, 일상과 오프로드 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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