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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4대 핵심분야 사회공헌 확대...발달장애인 1500명 고용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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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4대 핵심분야 사회공헌 확대...발달장애인 1500명 고용 창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2.20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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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4대 핵심분야(발달장애인, 소상공인, 미래세대, 다문화가족)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확대를 공언했다. 

그룹사와 우리금융미래재단,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등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3대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4대 핵심분야에 ‘시그니처 사업’을 선정해 집중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4대 시그니처 사업은 ▲굿윌스토어(발달장애인 분야) ▲우리동네 선한가게(소상공인 분야) ▲우리 루키 프로젝트(미래세대 분야) ▲우리누리 프로젝트(다문화가족 분야) 등이다.

우선 발달장애인 고용을 위해 우리금융미래재단은 향후 10년 간 ‘굿윌스토어’ 100개 점포를 건립해 총 1500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으로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생활용품 매장이다. 현재 전국 26개 매장에 360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소상공인 파트너 사업인 ‘우리동네 선한가게’ 프로젝트도 시그니처 사회공헌 사업으로 확대된다. 

우리동네 선한가게로 선정된 곳은 우리금융 그룹사 인프라를 활용한 금융지원, 사업자 내·외부 인테리어 및 환경개선 등을 종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지원으로는 기부금 지원과 함께 무료 경영컨설팅, 우리카드 결제할인, 대출 및 예적금 금리 우대 등이 포함된다. 내·외부 인테리어 지원은 올해 20곳에 대해 지원했고 내년에는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래세대를 위해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시각 및 청각 수술비 지원 사업인 ‘우리루키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의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인 이 사업은 매년 200명에게 개안 및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매년 각 100명을 선정해 3억 원 규모로 개안수술과 7억 원 규모로 인공와우 수술 및 언어재활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문화가구가 지난 2018년 약 33만5000가구에서 2022년 약 40만 가구로, 다문화인구도 같은 기간 100만 명에서 115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다문화 가정 프로젝트인 ‘우리누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2년부터 11년 간 진행된 장학금 지원사업은 내년에도 장학생 8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장학생간 교류 및 진로탐색 지원 사업도 종전 100명에서 내년에는 500명으로 크게 늘린다. 특히 국내에서 출생했지만 부모를 따라 본국으로 돌아간 귀환가정 자녀도 장학대상에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올해 순수기부금 기준 총 132개 사회공헌사업에 520억 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등 그룹사가 290억 원, 우리금융미래재단이 200억 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30억 원을 집행했다. 

이 외에도 산림청 주관 국가숲길 조성사업인 ‘동서트레일’,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돕는 ‘함께서기’,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청소년 미혼 한부모 생활비 지원 사업’ 등도 차질없이 이어진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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