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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계열사 CEO 전원 유임..임원급은 세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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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계열사 CEO 전원 유임..임원급은 세대교체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2.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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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전원 유임시키고 임원급은 세대교체를 단행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DGB금융은 26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말 임기 만료되는 계열사 사장단 인사는 재선임돼 경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회사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고 지주 측은 설명했다. 

금융지주는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신속한 위기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에 기반한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특히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인 'HIPO' 인재풀을 비롯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결과를 근거로 인사를 실시했다는 설명이다.

그룹감사총괄 김철호 전무와 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이사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강정훈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성태문 대구은행 상무(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가 전무로 승진해 지주로 이동했고 천병규 전무(그룹경영전략총괄)는 유임됐다. 박성진 상무(그룹준법감시인)가 신규 선임됐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에 대비해 고객중심 조직체계 구축과 금융환경 변화 대응, 내부통제 강화 등을 방향성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임원인사의 경우 이상근 부행장보(ICT그룹), 이해원 부행장보(영업지원그룹)가 부행장으로 승진했고 박동희 상무(여신그룹), 이종우 상무(자금시장그룹), 김기만 상무(공공그룹)가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이광원 상무는 은행 CISO로 부임했고 신성우 상무(기업고객그룹)가 신규선임됐다.

김태오 회장은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는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독립성을 제고하고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당면하는 위기를 현명하게 타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확한 인사원칙 하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미래 CEO 육성에 전력을 기울임으로써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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