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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정기 임원인사 단행...현장 영업력 강화·상생금융 담당부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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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정기 임원인사 단행...현장 영업력 강화·상생금융 담당부서 확대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2.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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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영업력 강화 ▲연결과 확장 ▲책임성 강화를 키워드로 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고객솔루션그룹, 리스크관리그룹, 여신그룹, 브랜드홍보그룹 등은 각 분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경영진으로 신규 임명했다.

고객솔루션그룹장에는 인천본부장, 기관영업2본부장 등 기관영업 경험이 풍부한 김광수 그룹장을 선임했고 여신그룹장에는 IB와 대기업 영업 및 심사경험이 많은 강명규 그룹장을 선임했다.

브랜드홍보그룹장에는 다년 간의 대내외 홍보경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과 언론홍보에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김광재 그룹장을 임명했다. 

리스크관리그룹장에는 지주사, 은행 리스크 관련 업무를 다년 간 수행한 나훈 그룹장을 선임했다. 

경영진 선임과 함께 신한은행은 기본과 신뢰를 지키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상생금융 담당 부서가 확대 개편됐다. 기존 상생금융기획실과 사회공헌부를 통합해 격상시켜 상생금융부를 새로 만들었다. 

또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영업지원부문과 대면/비대면을 총괄하는 채널부문 신설도 눈에 띄는 점이다.

영업지원부문은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비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로 기존 개인그룹, 기업그룹 등을 통합해 고객솔루션그룹을 신설했다. 

채널부문은 대면/비대면채널 구분 없이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을 핵심 역할로 영업채널을 4개 영업그룹으루 구분해 편제해 전문성과 영업추진 역량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조직을 연결하는 자본시장부문도 신설했고 AI기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디지털솔루션 그룹 내 AI 연구소도 세워졌다.

한편 내부통제 강화차원에서 내규 개정을 통해 준법감시인의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이사회의 독립적인 기능 강화를 위해 이사회 직속 이사회 사무국도 신설됐다. 각 영업그룹에도 자체 내부통제 기능을 부여한 점도 특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중심 영업조직으로의 재편을 통해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상생 경영을 실행하고 이와 동시에 새로운 금융솔루션으로 고객의 삶에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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