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한 이후 최상목 신임 부총리가 주재하는 첫 자리로 진행됐다.
이어 "필요한 경우 이를 추가 확대해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며 "한국은행도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유동성 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져는 금융권 총자산의 0.09% 수준"이라며 "다수 금융회사에 분산돼 있어 건전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금융권 스스로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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