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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올해 1500억 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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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올해 1500억 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성공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2.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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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올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하는 채권이다. 대출 자산은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고 사후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하는 등 엄격한 절차가 요구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1000억 원 발행에 성공했고 올해는 지난 8월에 1000억 원, 12월에 500억 원 등 총 1500억 원을 발행했다.

지난 8월에 발행한 1000억 원은 한국기업평가의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등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지원됐고 500억 원은 한국표준협회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전기차 구입 대출에 지원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중에서 유일하게 녹색채권을 발행한 은행으로서 국내 녹색금융 제도 개선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녹색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녹색경제활동을 촉진하는데 있어 금융권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녹색금융을 확대해 국내 녹색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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