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자산은 지난 10년 간 최소 1년 이상 빗썸에 접속하지 않은 회원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이다.
빗썸 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순으로 휴면자산이 많았고 이렇게 장기간 잠들어 있는 고객 예치금은 2673억 원이었다.
특히 자신이 보유한 비트코인을 확인하지 않은 회원의 최장기간은 3357일, 자신의 자산을 확인하지 않은 회원 1명이 보유한 최고 금액은 35억 원에 달했다.
자신의 휴면자산은 빗썸 공지사항 내 '휴면자산 찾기' 링크에 접속해 이메일과 휴대전화 번호 인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잠들어 있던 가상자산을 적극적으로 확인하길 바란다"라며 "빗썸은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와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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