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무식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LG헬로비전 상암사옥에서 대면으로 진행됐다. 현장과 영상 생중계를 통해 전사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 대표는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지역 중심 성장을 본격화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2024년은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며 "LG헬로비전은 중장기적으로 홈 사업의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지역 3대 신사업(문화∙관광, 교육, 커머스)을 중점 추진해 차별화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대표는 "지난 한 해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토대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둔 의미 있는 한 해였다. 특히 방송∙통신 상품과 디지털 채널 경쟁력이 동시 재편돼 홈 사업 질적 성장이 가시화됐고 지역 신사업 확대와 제철장터 서비스 활성화로 지역 중심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올해 홈 사업과 지역 사업 두 축을 중심으로 성장을 꾀하고 방송∙통신 사업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알뜰폰∙렌탈 사업의 성장성을 강화, 지역 신규 사업 성장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송 대표는 "고객 가치 혁신을 통한 정공법으로 위기돌파에 나서며 차별적 고객 가치를 구현해야 한다"며 "새해에는 '일상을 편리하게, 지역을 가치있게'라는 우리의 슬로건이 고객 경험과 감동으로 구체화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며 다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