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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 400여개 핫플레이스가 한 자리에...“MZ세대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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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수원, 400여개 핫플레이스가 한 자리에...“MZ세대 모여라”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4.01.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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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가 오는 26일 ‘스타필드 수원’을 오픈한다.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단계 진화해 MZ세대 겨냥 특화·체험 공간 매장을 늘린 게 특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수원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000㎡),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하는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내부에 입점한 총 400여 매장 가운데 3분의 1을 신규 브랜드로 선보이며 MZ세대를 이끄는 데 주력했다. 

▲ 수원 스타필드 입구
▲ 수원 스타필드 입구

이곳에는 ▲수도권 최초의 별마당 도서관 ▲성수, 홍대의 MZ 타깃 인기 편집숍·패션브랜드 ▲인기 LP카페 바이닐 성수 등 공간 경험형 스토어 ▲푸드 편집숍·미쉐린 맛집 ▲피트니스 클럽 및 반려견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다양하게 들어섰다. 

신세계프라퍼티가 핫플레이스를 한 자리에 모은 데에는 고객들이 여유롭게 머무르면서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스테이필드(Stay Field)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가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를 위한 ‘스타필드 2.0’ 그 첫번째 쇼핑몰로 일부 서울권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고감도 브랜드와 서비스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본인의 취향과 취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별마당 도서관
▲ 별마당 도서관
먼저 스타필드 수원에서 ‘별마당 도서관’이 눈에 띄었다. 22m 규모로 4층부터 7층까지 위아래로 시원하게 트여 있어 개방감과 공간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남의 명소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별마당 도서관을 서울 지역 외 최초로 수원점에 선보인 곳이다.   

양쪽 공간에는 ‘스타벅스’, ‘인크커피’ 등이 들어서 있어 고객들이 음악을 듣거나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갖기에 충분했다. ‘바이닐 스타필드 수원’에서는 별마당 뷰를 배경으로 자리마다 놓인 턴테이블과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즐기는 고객들도 많았다. 3층에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가 있어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적합해 보였다. 

또한 MZ 인기 브랜드 ‘유스’를 비롯해 편집숍 ‘옵스큐라’, 국내 대표 컨템포러리 편집숍 ‘아이엠샵’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슈즈 편집숍 ‘듀드 아이엠샵’도 입점해 있다.

‘H&M’, ‘COS’ 오픈과 함께 스웨덴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이 경기권 최초로 오픈했다. 오는 2월 ‘마시모두띠’, 3월 ‘유니클로’와 경기권 최대 규모의 ‘자라’ 등이 오픈해 글로벌 SPA 브랜드 총 집합체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성수, 홍대 등에서만 볼 수 있던 브랜드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접할 수 있었다. 성수동 핫플레이스 복합문화공간 ‘LCDC’가 카페 이페메라와 손잡고 쇼핑과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매장을 오픈했다.

▲ 스타필드 수원 5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 스타필드 수원 5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성수 놀거리 핫플로 유명한 ‘오롤리데이’의 행복큐레이션 편집샵 ‘해피어마트’는 첫 대형 매장을 스타필드 수원에서 선보이고 일본 장인의 섬세한 손길로 시계헤드와 스트랩 버클을 각각 조합해 나만의 시계를 만들 수 있는 ‘놋토’도 유통시설 최초로 입점했다.

고객 경험을 강조한 스토어도 기존 스타필드보다 대폭 확장했다. 브랜드 러쉬의 ‘러쉬 스파’와 운동복 브랜드 ‘안다르’도 스타필드 수원에서 체험형 리테일 매장을 갖추고 있다. 요가와 필라테스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운영된다.

푸드 편집숍부터 미쉐린 맛집 등 다양한 F&B 콘텐츠도 즐비해있다. 1층 광장에는 가볍게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바이츠 플레이스’가 있다. 성수, 한남, 신사 등의 트렌디한 디저트와 델리로 구성됐다. 

인기 디저트 브랜드인 ‘노티드’가 경기권 최대 규모로 입점했다. 잠봉뵈르의 대중화를 이끈 ‘소금집델리’가 리테일 최초 정식 매장을 오픈했고 김병묵 셰프의 ‘야키토리 묵’의 델리코너, 베를린 3대 스페셜티 로스터리 '보난자커피' 등도 문을 열었다.

2층에는 가벼운 식사뿐만 아니라 커피와 술을 즐길 수 있는 ‘고메스트리트’가 있고 7층에는 푸드코트 ‘잇토피아’가 자리 잡았다. 8층 야외공원 ‘스타가든’으로 이어지는 이색 공간에서 계절 식물의 싱그러움을 즐기며 힐링이 가능한 공간이다. 을지로 대표 베트남 식당 ‘촙촙’, 한우 전문 ‘한와담 철판한상’, 미쉐린 탄탄면 맛집 ‘정육면체’ 등 인기 식당과 커피와 디저트 페어링을 선보이는 ‘이미커피’ 등도 있다. 
 

▲ 콩코드 입구
▲ 콩코드 입구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고객의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공간도 다양하다. 6층과 7층에 1500평(약 4959㎡) 규모로 조성된 ‘콩코드 피트니스 클럽(CONCORD FITNESS CLUB)’은 스타필드 수원이 공 들인 공간이다. 최고급 피트니스 시설과 스크린게임, 어프로치존이 있는 골프 연습장·수영장·테니스코트·사우나와 메타버스를 접목한 단체운동(GX)실까지 갖췄다. 
▲ 콩코드 내 수영장 
▲ 콩코드 내 수영장 

또 7층에 어른들의 놀이터라 불리는 스몹(smob)도 들어섰다. 360도 회전 그네 ‘360스윙’, 9미터 수직 슬라이드 ‘버티컬 드롭 슬라이드’, ‘트램펄린’, ‘양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 스몹의 360스윙을 관계자가 즐기고 있다 
▲ 스몹의 360스윙을 관계자가 즐기고 있다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 에서는 매일 새롭게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로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다. 기존 문화 센터에 모바일화를 접목한 개념으로 온라인에서 쉽게 원하는 강좌를 찾아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 오픈한다. 8층 옥상에 위치한 ‘스타가든’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머무를 수 있는 부스공간과 반려견이 뛰노는 공간인 ‘펫파크’가 있다. 2월에 들어서는 ‘코코스퀘어’도 펫 아카데미와 피트니스, 마사지, 전문 의료케어, 호텔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일에 맞춰 카드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26일부터 2월12일까지 삼성, 신한, KB국민,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이용권을 제공한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은 오픈 초 고객 혼잡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1월26일부터 3월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임시 주차장 및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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