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감소의 주요인으로 뷰티, 생활용품, 식음료 등 3개 사업의 매출이 모두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 부진은 중국향 수요 약세로 뷰티 수익성이 줄어든 데다 해외 구조조정의 영향이 컸다.
2023년 매출은 6조80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70억 원으로 31.5% 줄었다.
뷰티 사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635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7%, 90.8%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2조8157억 원, 영업이익은 14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3%, 52.6% 감소했다.
생활용품(HDB) 사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030억 원, 영업이익은 1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3.7%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2조1822억 원, 영업이익은 12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34% 감소했다.
식음료 사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007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5.3% 감소했다. 반면 연간 매출은 1조8070억 원, 영업이익은 21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 1.4%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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