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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역대 최대 매출 ‘1조5000억’ 돌파...적자 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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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역대 최대 매출 ‘1조5000억’ 돌파...적자 폭 축소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2.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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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대표 윤기철)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조5857억, 영업손실 199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

사업부문별로 빌트인, 사무용 가구를 포함하는 B2B가구 부문에서 513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34.6% 증가했다. 원자재 판매는 1866억 원으로 32.5% 증가했다.

반면 가정용 가구 중심인 B2C가구 부문은 3127억 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이외 해외가설공사 매출액이 799억 원으로 52% 감소했다.

현대리바트가 영업손실 낸 것은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원자재값 상승 영향이 컸다. 가구를 만드는 데 주요 소재로 쓰이는 PB나 MDF의 가격이 2020년 초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초까지도 높은 가격대로 판매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현대리바트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B2B가구 부문에서는 빌트인 가구의 원가율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B2C가구 부문에서는 TV 광고와 홈쇼핑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말 600억 원대 규모로 수주한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를 진행해 해외가설공사부문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올해 1~2개 해외가설공사 수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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