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바’는 2020년 11월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가 첫선을 보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풀무원은 "3050 남성을 중심으로 식사 대용, 운동 후 단백질 섭취, 건강 안주 등으로 폭넓게 소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3대 메이저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로손의 총 3만여 개 점포에서 일 평균 약 8만 개가 판매되고 있다.
2024년 1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모두 5800만 개에 달한다. 풀무원은 늘어나는 두부바 수요를 맞추기 위해 2022년 1월과 2023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현지 공장 생산 라인을 증설했다. 오는 3월에도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기존 월 218만 개에서 월 300만 개까지 확대해 공급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현지인 입맛에 맞는 두부바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자체 브랜드로는 감칠맛 다시마, 바질 솔트, 연근과 완두콩, 군고구마 등 총 4종을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 PB 상품으로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육수로 조미한 와후다시, 청고추와 유자로 풍미를 낸 유즈코쇼 등 총 11개의 두부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의 이케다 미오 대표는 “앞으로도 현지 입맛에 맞는 신제품 개발 및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두부바의 매출 비중을 일본법인 전체 매출의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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