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작년 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넥슨에 따르면 작년 매출은 3조9323억 원, 영업이익은 1조2516억 원이다. 전년 대비 20%, 30%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은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과 신작이 이끌었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블루 아카이브’ 등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메이플스토리M’(중국) 등의 신작들이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넥슨은 지난해 한국과 중국, 일본, 북미∙유럽, 동남아 등 기타 지역까지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개성있는 비주얼과 참신한 게임성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데이브 더 다이버’와 ‘더 파이널스’의 성과로 북미∙유럽 지역은 4분기에만 매출이 78% 증가했다.
넥슨은 2024년에도 자체 IP와 크로스플랫폼 타이틀로 무장한 신작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버서커: 카잔’, ‘낙원’, ‘웨이크러너’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여러 플랫폼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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