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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지난해 영업손실 1878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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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지난해 영업손실 1878억 원 기록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4.02.09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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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손실 187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1조5026억 원이다.

공사 원가(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및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 실적 부진, 이자율 상승에 기인한 재무 부담 등이 영업손실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예상되는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신세계건설은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통해 영업손실로 인한 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올해 초 금융기관 회사채 프로그램 및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 합병 등을 통해 약 2650억 원의 유동성을 사전 확보한 바 있다. 이는 상반기 만기 도래로 예상했던 약 2000억 원의 보증채무를 상회하는 규모다.

신세계건설은 올해 전사적인 리뷰를 통해 사업 구조 및 조직을 재정비하는 등 경영 효율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예정된 그룹의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포함해 우량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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