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오비맥주, Z세대와 소통 잰걸음...LCK 후원‧축카스 캠페인‧마케팅스쿨 등 눈길
상태바
오비맥주, Z세대와 소통 잰걸음...LCK 후원‧축카스 캠페인‧마케팅스쿨 등 눈길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4.02.13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비맥주가 미래 소비 트랜드의 주축인 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Z세대 임직원을 위한 사내 육성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비맥주 카스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연간 공식 후원 참여하는 등 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장 내에 브랜드 부스와 이벤트를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와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일부터 진행한 ‘축카스(CHUCASS)’도 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다. Z세대는 SNS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익숙하다는 점에 착안해 가수 겸 배우 비비 씨의 목소리를 담은 축하 멘트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가 지난해 11월 고려대학교에서 강연하고 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가 지난해 11월 고려대학교에서 강연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외에도 CEO 강연과 예비 마케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Z세대에 다가가고 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지난해 말 고려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두 차례 특별강연을 열고 Z세대와 직접 소통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프랑스와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지사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별 맥주시장의 차이점과 오비맥주의 크리에이티브 전략 등을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2022년부터는 예비 마케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스쿨(OBMS)’도 운영하고 있다. 현업 브랜드 매니저들이 예비 마케터에게 오비맥주의 마케팅 노하우와 글로벌 마케팅 실무 프로세스를 직접 전수해준다. OBMS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마케터 등용문’으로 입소문이 났다는게 OB맥주의 설명이다.

오비맥주는 사내의 Z세대 직원과의 소통도 강화해가고 있다. ‘영 탤런트’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부문별 미래 주역이 될 잠재력 높은 주니어 직원들을 매해 선발하고 1년간 다양한 직무 관련 교육과 멘토링, 워크샵 등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한편 중간 관리자로의 빠른 성장을 돕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미래 핵심 소비자인 Z세대와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면의 마케팅 활동과 인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Z세대와 교류하며 그들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과 기업문화에까지 반영하는 노력은 브랜드와 기업의 장기적인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