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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작가 공모...신진 예술가에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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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작가 공모...신진 예술가에 기회 제공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2.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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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문화재단(이사장 신현우)이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한국의 유망한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자 해외 유수의미술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내 예술인에게 해외 레지던시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국내 미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레지던시지원 프로그램의 글로벌 협력기관은 3개국에서 총 4곳이다. 2006년 설립되고 2010년 비영리단체가 된 미국 뉴욕의 나스파운데이션(NARS)과 1994년 설립된 미국 나파밸리의 세븐 스톤즈, 1987년 설립된 영국 런던의 애크미와 1986년에 설립된 프랑스 레삭의 보부쉐 등이다.

재단은 각 협력기관과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작가와디자인, 미술 전공자 등 5명을 선정해 프로그램 참가비와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프로그램은 2022년 작고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부인 서영민 여사가 출연한 기부금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한화는 생전에 국내 신진 작가의 국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상속재산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출연해 지원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23년 첫 번째 공모를 시작으로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국제적으로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공모 신청은 3월 4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한화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해외 기관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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