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

3월 4일 정식 선임되는 노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다.

노 부회장은 지난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2005년부터 2021년까지는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쳤다.

2017년에는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노 부회장은 향후 다양한 화학 소재 연구개발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성 화학부문의 주력 사업과 미래 성장 사업 발굴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