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29일 열린 보고회에서 경기도청 교육협력과장 박상응, 교육협력팀장 곽병규, 교육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김상용, 학생스포츠진흥팀장 한상구, 지자체주민협력담당 이선주 사무관 등을 직접 만났다.
경기도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도 교육청이 총 150억 원을 들여 초·중·고·특수학교 운동장 중 유해 물질이 검출되었거나 노후화된 인조 잔디 등을 친환경 운동장으로 신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용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예산이 한정돼 친환경 운동장이 필요한 모든 학교에 예산을 지원할 수 없어 5월 중으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학교부터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국가 공인 시험기관에 의뢰해 유해성 검사를 시행하고, 유해 물질이 검출된 학교를 최우선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보고했다.
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학생 체육활동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도 교육청에서 해당 사업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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