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ESG경영 방침에 맞춰 하나증권이 목표한 온실가스 총 배출량 등의 ESG수치 개선 시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되는 구조다.
하나증권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22년 기준)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ESG수치 개선 지표로 설정하고, 투자기간 동안 연간 온실가스 총 배출량 4.2%포인트, 투자 업종 금융배출량 7%포인트 감축을 목표로 ESG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증권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총 428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게 된다. 이는 연간으로 나무 3500여 그루를 조성한 수준의 효과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직접투자 부문에서 투자수익 증대와 ESG경영이 같은 지향점을 갖고 동시에 실현 가능한 구조로, ESG금융시장을 선도해 온 하나증권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금융투자회사의 역할을 위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