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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폐인사랑협회, 4월 2일 세계자폐인의날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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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폐인사랑협회, 4월 2일 세계자폐인의날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4.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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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2일 ‘제17회 세계자폐인의날’을 기념해 ‘사(4)랑과 이(2)해의 날, 파란빛을 밝혀요’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4월 2일 1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서소문 역사박물관에서 오티즘 작가 특별전시회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이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티즘 특별전시다.

이번 전시에서 작품 판매 수익은 자폐성장애 작가의 창작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전시회에는 작가의 작품 활동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미디어 전시실’도 마련된다.

같은 날 2시부터 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권리선언문 낭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블루라이트 점등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티즘 페스티벌은 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소문 역사공원에서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은 온라인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페스티벌에서는 VR 가상체험, 컬러링과 캘리그라피 체험, 발달장애인 관련 다양한 굿즈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 25일부터는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은 세계자폐인의날을 맞아 전 세계 지역 명소의 건물 외벽에 파란빛을 밝혀 오티즘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는 활동이다.

지금까지 170여 개국 1만8600여 곳의 명소에 파란빛이 밝혀졌다. 올해에는 서울N타워, 서울월드컵경기장, 서귀포시 교육지원청, 부산 영화의 전당, 광안대교, NHN, 라이나전성기재단 등 전국 120여 곳이 참여한다.

한편 매년 4월 2일 세계자폐인의날은 2007년 UN이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여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도록 사회적 인식 제고를 촉구하기 위해 지정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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