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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김동관 부자, R&D캠퍼스 현장경영...“우주시대 앞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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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김동관 부자, R&D캠퍼스 현장경영...“우주시대 앞당기자”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4.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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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기 위해 대전 R&D캠퍼스를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의 우주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한다.

연구원들을 격려하는 간담회 자리에서 김 회장은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됐다”며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아 우주시대를 앞당겨 미래 세대의 희망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 직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김승연 회장

이날 간담회는 연구원들이 김 회장이 쓴 격려 편지를 가져와 친필 서명을 요청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셀카 촬영도 쏟아졌다고.

엄새빈 선임연구원은 “누리호 발사마다 회장님께서 주신 격려 편지를 간직하고 있다. 한화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1차 발사 당시 격려 편지를 가져와 김승연 회장의 친필 서명을 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누리호 사업에 참여한 연구원들에게 격려 편지와 선물을 보내왔다.


이날 김 회장은 “2025년으로 예정된 4차 발사의 완벽한 성공으로 우주 전문기업으로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자”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게 될 누리호 4차 발사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한화그룹은 우주 사업에 대한 의지로 지금까지 9000억 원에 이르는 투자를 집행해왔다.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 확보와 독자적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를 통한 우주수송, 쎄트렉아이와 한화시스템은 인공위성 제작 및 위성 서비스를 담당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 방문기념 방명록을 작성하는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왼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 방문기념 방명록을 작성하는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왼쪽)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지난 2월 순천 율촌 산단 내에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센터가 완공되면 민간 체계종합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국내 유일의 중대형 발사체 전문 기업으로서 독보적 역량을 갖춰 지속적으로 국가 우주 사업에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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