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용기에 든 화장품 뚜껑을 돌려 열자 크림 안에 원형 그대로 보존된 바퀴벌레가 놓여 있었다. 용기는 비닐포장으로 밀봉된 상태여서 바퀴벌레가 유통이나 소비단계가 아닌 제조 시 유입됐을 거라는 게 홍 씨 주장이다.
그는 "오픈마켓에서 화장품은 손쉽게 반품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벌레가 화장품에 어떻게 들어간 것인지, 눈에 확연히 띄는 이물조차 걸러내지 못하는 구조인 건지 제조 환경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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