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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국내 최대규모 딜링룸 개관... 함영주 회장 "외환경쟁력 발전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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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국내 최대규모 딜링룸 개관... 함영주 회장 "외환경쟁력 발전 계기될 것"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4.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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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3일 을지로 본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본점 4~5층에 개관한 하나 인피니티 서울은 총 634평, 126석의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확장을 통해 무한히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 곳은 모든 물리 PC의 서버룸 배치 및 원격제어 시스템을 운영하고 PC 리모트 기능 및 스마트터치 키보드 도입, 전좌석 모션데스크 설치 등 24시간 트레이딩 업무가 가능한 환경이 구축됐다.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 제고 뿐만 아니라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최적화된 스마트 딜링 플랫폼 체계를 갖춘 것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뉴 하나 딜링룸 2.0 시대'의 개막 선포를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뉴 하나 딜링룸 2.0 시대'의 개막 선포를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이 날 열린 개관식에서 하나은행은 24시간 글로벌 FX플랫폼 구축을 통한 외국기업 및 투자기관의 원화 투자 수요 발굴 확대 등 대한민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뉴 하나 딜링룸 2.0시대' 개막도 선포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 금융권 최초 24시간 FX거래 서비스를 비롯해 지난 1월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RFI(인가받은 해외소재 외국 금융기관)와 원달러 거래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영국 런던에 약 1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배치한 자금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 서울, 싱가포르, 뉴욕 등을 잇는 글로벌 허브를 구축해 외국기업과 투자기관의 원화 수요를 적극 발굴 및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신축 딜링룸 개관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24시간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환경 구축을 통해 하나은행 최대 강점인 외환 경쟁력을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FX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한 외국인 원화 투자 서비스 확대 등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관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및 그룹 관계사 CEO등이 참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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