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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스달연대기' 사업모델·확률형아이템 방향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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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스달연대기' 사업모델·확률형아이템 방향성 공개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04.04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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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4일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24일 선보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사업모델 방향성과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에 관해 언급했다. 

이날 인터뷰는 아스달 연대기의 개발총괄을 맡고 있는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PD와 넷마블 정승환 사업본부장이 직접 게임의 방향성과 특징 등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였다.

정승환 사업본부장에 따르면 아스달 연대기는 세력과 세력의 대결과 같은 유저 간의 전투가 엔드콘텐츠다. 사업모델 역시 기존 MMORPG들의 계보를 어느 정도는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저가 과금을 하지 않아도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충분히 엔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설계됐다고 한다.

정 사업본부장은 “과금이 아니더라도 이용자들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과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많은 루트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눈높이에서는 조금 부족할 수 있고 성에 차지 않으실 수 있지만 이부분은 지속 맞춰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확률형 뽑기 콘텐츠는 존재하지만 과금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천장시스템도 존재한다. 확률형 아이템을 특정 횟수 이상 구매했을 때 확정적으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거나 확률형 시도를 여러번 했을 때 확정적으로 원하는 결과값을 얻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장현진 PD(왼쪽)와 정승환 사업본부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장현진 PD(왼쪽)와 정승환 사업본부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에 대해서는 서버의 확률 정보를 게임 내에서 바로 보여주는 시스템으로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서버 데이터에 입력돼 있는 특정 아이템을 확률 데이터를 유저가 게임 내에서 곧바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정 사업본부장은 “넷마블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와 관련된 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시스템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다”며 “유저가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확률과 실제 시행되는 확률이 다르게 표시되지 않도록 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체적으로는 신규 상품이나 어떤 새로운 확률형 콘텐츠가 들어갈 때 두 번 세 번 테스트하고 체크리스트에 두어서 확률 표기 오류가 발생하지 않게끔 이중, 삼중의 장치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현진 PD 역시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보여주는 테이블이 같은 테이블을 쓰게되면 문제가 없지만 확률의 표시를 서버를 타서 넘어오는 구조까지 만들어 개발 공수가 많이 들어갔다”며 “무조건 모든 것을 연결하는 식으로, 구조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개발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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