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프로그램은 은행별 상황과 특성에 맞춰 취약계층에게 폭 넓게 지원하는 것으로 서민 및 실수요자 주거 안정을 위한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담대 차주의 이자부담을 경감시키는 캐시백 프로그램으로 운용된다.
SC제일은행은 134억 원 규모로 약 1만3000여 명의 고객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금융채 6개월 및 1/2/3년제 기준금리로 '퍼스트 홈론' 상품을 신청한 고객에게 적용되고 담보평가액 9억 원 이하, 대출 실행금액 5억 원 이하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및 거치식원리금균등분할상환 대출에 적용된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대출신청일 기준 신청건을 제외하고 무주택자 혹은 일시적 2주택자여야하며 역전세 특약부 대출 및 SC제일은행 동일 재취급건은 제외된다는 설명이다.
캐시백은 1인 당 대출 실행금액의 0.5%, 최대 100만 원 한도로 1회에 한해 내년에 지원되며 고객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대출실행일로부터 1년이 도래하는 달의 다음 달 15일에 SC제일은행 입출금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다만 캐시백 한도가 소진되면 사전공지 후 조기 종료될 수 있고 캐시백 지급 대상 판정 시점을 기준으로 연체 및 주의사고 대출이거나 대출 잔액 1000만 원 미만이면 제외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