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한미사이언스, 주주가치 제고 위해 550억 규모 자사주 소각
상태바
한미사이언스, 주주가치 제고 위해 550억 규모 자사주 소각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4.11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 송영숙)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소각 대상 자기주식은 지난 9일 종가를 기준으로 550억 원 규모에 달한다.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회사의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 측에 따르면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한다. 이어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라 조정된 총 발행주식 수량에 대한 등기 및 주식 수량 변경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이사회에서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한미를 향해 도약하자는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주주들과 함께 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주주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