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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셀트리온 “전환사채 발행 계획 없어, 허위광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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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셀트리온 “전환사채 발행 계획 없어, 허위광고 주의”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4.04.12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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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대표 조욱제)과 셀트리온(대표 기우성·김형기·서진석)이 최근 회사를 사칭한 전환사채(CB) 모집 광고가 기승을 부리자 사채 발행 계획이 없음을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다.

허위광고에는 회사가 시장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환사채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링크를 통해 신청을 유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유한양행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환사채 발행 허위광고 관련 안내문
▲유한양행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환사채 발행 허위광고 관련 안내문
유한양행은 지난 9일 홈페이지에 공지를 내고 “현재 전환사채 발행 계획이 없으며 당사는 사칭 광고와 전혀 무관하다”며 “투자자와 주주들은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셀트리온도 지난 2월 유사한 내용의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셀트리온은 실적, 개발 중인 제품 현황, ‘제약 브랜드 평판 1위’ 등 문구가 담긴 허위 광고를 공개하면서 “전환사채 발행 계획이 없고 사칭 광고는 당사와 무관하다”고 공지했다.

제약업계뿐만 아니라 타 업종에서도 전환사채 신청을 위해 입금을 유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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