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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7억3660만원 편성해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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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7억3660만원 편성해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 추진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4.04.12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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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7억3660만 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남북한 주민 대상 소통·화합 및 인식개선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강화 등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분야에선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한다. 취업희망자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통해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활동(버스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분야에서는 장기근속자 가족캠프 사업을 추진한다. 영유아기 자녀 양육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녀 양육 코칭 지원, 장기근속자 가족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소통·화합 및 인식개선 분야에선 남북한 가족 결연사업, 청소년 대상 통일 골든벨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14개 시군 특성에 맞는 소통·화합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통합안전관리강화 분야에선 경기도 내 6개 지역적응센터를 통해 위기 대상자를 발굴하고 집중 지원한다.

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은 우리 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경기도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지원을 통해 행복한 삶을 돕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내 지역적응센터 및 경기도 돌봄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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