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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2030년까지 A2원유로 전환…"A2 우유, 수입산 멸균유 대비 좋은 해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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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2030년까지 A2원유로 전환…"A2 우유, 수입산 멸균유 대비 좋은 해답될 것"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4.04.1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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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오는 2030년까지 A2 원유로 100% 전환에 나선다. 올해 말까지 전체 원유 생산량 가운데 3%를 A2 우유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5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2+ 우유 출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신제품 A2+ 우유를 선보였다"며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이 A2+ 우유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이 A2+ 우유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우유는 오는 2030년까지 A2 원유 비율을 100% 교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올해 말까지 일평균 약 1900톤의 원유 중 3%인 50톤을 A2 우유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우유 조합원의 모든 목장에서 A2 원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 라인을 A2 우유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번 새롭게 출시된 ‘A2+ 우유’는 A2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를 사용했다.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를 강조하는 한편 EFL공법까지 더한 프리미엄 우유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서울우유가 걸어온 길이 대한민국 낙농과 우유의 역사였다”며 “좋은 원유를 더 좋게 만들겠다는 결심으로, A2+ 우유가 세상에 나오게 됐고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또 한 걸음 앞서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시회에서 최경천 서울우유 상임이사는 비전 발표를 통해 “저출산 및 고령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수입산 멸균유에 대비해 A2 우유가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며 “서울우유는 A2 우유로의 전면 전환을 통해 프리미엄 우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 한다는 기업이념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시회에서는 A2+ 우유 광고모델인 배우 박은빈 씨, TV광고 아역모델, 서울대학교 김나영 교수, 건국대학교 이홍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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