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을 ‘텔미’ 열풍속으로 몰아 넣었던 원더걸스가 제17회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죽을 만큼 사랑했어요' '타임리스' '살다가' '내 사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매년 각종 상을 휩쓸었던 SG워너비는 본상을 수상했다.
31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하이원호텔 컨퍼런스홀에서 김성주 아나운서와 쥬얼리의 박정아의 사회로 진행된 제17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는 국내 최고 인기가수들이 참석했다.
신인상을 받은 원더걸스는 '텔미'와 '아이러니', '가져가', '이 바보'등의 곡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탈퇴를 앞둔 채동하는 무대에서 "SG워너비는 상 복이 많은 가수라며 팬들에게도 감사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진호는 "앞으로 열심히 노래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김용준은 "감사하다"고 짤막하게 밝혔다.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하이원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FT아일랜드, SG워너비, MC 더 맥스, 장윤정, 박현빈, 씨야, 빅뱅, 파란, 슈퍼주니어, 에픽하이, 소녀시대, 이루, 백지영 등 국내 최고 인기 가수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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