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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희 추가유출 '마피아 개입-흥분제 복용설' 꼬리에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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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희 추가유출 '마피아 개입-흥분제 복용설' 꼬리에 꼬리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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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톱스타들의 정사 누드사진 파문이 좀처럼 수그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홍콩 마피아집단의 음모론과 진관희의 범죄 의혹까지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진관희 범죄설이 설득력을 가지는 것은 누드사진속 여배우들이 흐릿한 표정을 짓고 있어 흥분제를 먹인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지난 4일 종흔동과의 정사사진과 장백지 누드사진 등 섹스 스캔들로 홍콩을 발칵 뒤집었던 진관희(陳冠希)가 변호사를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4일 공개했으나 ‘기름에 불을 지른 격’이 된 듯 다시 연예계가 들썩거리고 있다.

진관희는 1분이 조금 넘는 동영상을 통해 "피해자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수사에 협조할 것이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사진을 갖고 계신 분들은 모두 삭제를 부탁한다"고 사과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진관희의 사과 메시지에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쏟아냈고 7일에는 그동안 공개됐던 사진 이외에 또 다른 200여장의 누드 사진 및 정사 사진이 공개돼 파문이 더해가고 있다.

6일 중국의 레코드 차이나에 따르면 ‘진관희 사진 유출 파문’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던 홍콩배우 진문원(陳文媛)이 남자친구의 가족으로부터 파혼당했고 사정봉과 결혼해 한 아이의 엄마인 장백지 또한 이혼설에 휩싸이는 등 홍콩 연예계는 그야말로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그러는 와중에 또 장백지와 종흔동의 추가 사진은 물론, 진사혜(陳思慧 Candice Chan), 양우은(梁雨恩, Cathy Leung) 등의 누드 사진이 이번에 추가로 공개됐다.

한편 이번 추가 유출에 매기 큐의 사진이 포함되어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다니엘 헤니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던 매기큐는 미국 국적을 가진 폴란드-아일랜드계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국적' 배우로 영화 '다이하드 4.0'에서 미녀 악당으로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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