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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무계]쿠폰냈다고 배달한 치킨 도로 빼앗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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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무계]쿠폰냈다고 배달한 치킨 도로 빼앗아가…
  • 최현숙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3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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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으로 계산했다고 배달해준 치킨 도로 빼앗아가다니..."


대전에 사는 서모씨는 최근 동네 치킨점에서 황당한 일을 당해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서씨는 단골로 이용하는 인근 K치킨 계동점에서 치킨을 사먹고 매번 쿠폰을 받아 모아왔다.  이점포에서 10장을 모으면 닭한마리를 그냥 준다고 공지했기 때문이다.


쿠폰 10장이 됐을 때 서씨는 치킨 배달을 의뢰했다. 한시간후 종업원이 치킨을 가져다주어 서씨는 모은 쿠폰 10장으로 계산했다.


그러나 종업원은 쿠폰을 받더니 갑자기 얼굴색이 변해 서씨에게 건네주었던 치킨을 도로 빼았아 갔다.


쿠폰은 안받는다는 거였다.


서씨는 "쿠폰을 나눠주지 말던지.. 쿠폰으로 고객을 유인해 놓고 약속은 헌신짝 처럼 차버린다. 쿠폰이 아니었으면 1년이상 그가게만 꼬박 이용했겠냐"고 분통을 터트리며 한국소비자원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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