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비 "직접 키운 신인 2팀 곧 데뷔"…'닌자암살자'로 첫 주연
상태바
비 "직접 키운 신인 2팀 곧 데뷔"…'닌자암살자'로 첫 주연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3 2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닌자 암살자'로 할리우드 첫 주연을 맡게 된 비가 자신이 직접 키운 신인 2팀도 곧 선보이며 제작자로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13일 오후 비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할리우드 차기작으로 '닌자 암살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닌자 암살자'는 워쇼스키 형제가 프로듀서를 맡고 조엘 실버가 제작한다.  

비는 "영화 ‘닌자 암살자’로 첫 주연을 맡아 미국 헐리우드에 진출 하게 됐다. 처음에는 내가 과연 이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언어적인 한계가 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걸 이겨내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릴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비는 “미국에서 영어도 배우고 댄스 레슨도 하고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그 어떤 작품보다 ‘닌자 암살자’에 대한 의욕이 크다”면서 “나에게는 미국 헐리우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이고, 특히 제2의 비의 인생이라는 생각해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수로서의 활동계획에 대해 비는 "한국과 아시아팬이 제일 우선인 만큼 베이징올림픽 무렵 싱글이나 공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서 가수로서 성공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영화가 성공하면 음반에도 큰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전한 뒤 "큰 성공보다는 내가 계속 문을 두드려놓고 부셔뜨려 놓아야 그 뒤에 누군가가 홈런을 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이름과 제 노래와 한국을 알리고 싶고, 이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모든 우리나라 사람들의 꿈일 것"이라 말했다. 

또한 비는 “올해 나의 활동에 이어 직접 양성한 신인 두 팀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멋진 무대를 통해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제작자로서의 당부도 하기도 했다. 

비는 정규 앨범은 언제든 낼 수 있지만, 쿵푸팬더 영화 음악이나 이번 '닌자 암살자' 주연 같은 기회는 때를 놓치면 못하는 것이기에 많은 고민 끝에 일의 순서를 정했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