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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리' 둘째아들 유인촌 새 내각 입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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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리' 둘째아들 유인촌 새 내각 입성까지
  • 백진주 기자 ca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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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리' 김회장 둘째아들 배우 유인촌이 새 정부의 초대 문화부 장관에 내정됐다.

유인촌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의 김회장 댁 둘째 아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문화계의 대표적인 친 이명박계 인사며 현재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인촌은 1951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MBC 공채 6기 탤런트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특히 유 내정자는 1980년부터 2002년까지 22년간 ‘국민 드라마’로 인기를 모은 ‘전원일기’에서 김회장(최불암 분)의 둘째 아들 용식 역을 소화하며 전 세대에 걸친 사랑을 받았다. ‘전원일기’ 외에도 연극과 영화 드라마에 출연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KBS 1TV ‘역사스페셜’의 MC를 맡기도 했다.

또 1990년 유인촌은 KBS 2TV 현대건설의 성공신화를 다룬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연기했었다. 이때 쌓은 친분으로 이 당선인은 서울시장 재직 시절 설립한 ‘서울문화재단’에 유인촌을 첫 이사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배우로 폭넓은 활동을 인정받아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모교인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를 역임했고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로 경력을 쌓았다.

유인촌도 지난해 이 당선인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뒤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선거후보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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