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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비하발언 '아현동 마님' 논란… 시청률 높이려고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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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비하발언 '아현동 마님' 논란… 시청률 높이려고 그러나?
  • 스포츠연예팀 ca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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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현동 마님’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7일 방송에서 ‘아현동 마님’의 ‘무한도전’ 비하 발언, 11일 ‘혼전동거’ 관련 대사, 12일은 ‘중화요리 비하발언’에 이어 동서지간인 시향(왕희지 분)과 숙영(김혜은 분)의 호칭 문제까지 문제를 일으키며 논란을 부르고 있다.

‘아현동 마님’은 지난 7일 방송에서 ‘무한도전’을 비하하는 대사를 그대로 내보냈다가 물의를 빚었다. 이날 극중 대사를 통해 “요즘 오락프로그램에서는 무슨 헬기만 타도 무서워한다”며 “인명구조할 때 쓰는 그물망 있지 않느냐, 그거 타는데 무서워한다”고 ‘무한도전’을 은근히 비하해 ‘무한도전’팬들의 원성을 샀었다.

또 지난 11일 ‘아현동 마님’은 혼전동거 발언으로 폭풍의 중간에 섰다. 성종(이동준 분)이 누나 미숙(이휘향 분)에게 시향의 친구 미라(은희수 분)와 결혼 전 동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12일 방송된 ‘아현동 마님’에서는 극중 여주인공 시향이 가족들에게 손수 자장면을 만들어주며 국내 중화요리에 대한 비하 발언을 했다. 시청자들은 “부모된 입장에서 자식에게 먹일 수 있는 중국 음식을 만들고 있다” “원자재 값이 올라 수지타산 맞추기도 어려운데 염장지르냐”는 중화요리 업체 관계자들의 원성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게다가 호칭 문제까지 논란거리가 됐다. 백시향은 12세 연하의 부하 검사 부길라(김민성 분)와 결혼해 시댁에서 살고 있다. 시향이 자신보다 연하인 숙영에게 ‘형님’이 아닌 ‘영아 엄마’란 호칭을 쓰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를 본 한 시청자는 “나이가 어려도 윗동서다. 형님이라고 불러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호칭 문제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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