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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부산국제모터쇼…자동차마니아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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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부산국제모터쇼…자동차마니아 '두근두근'
  • 김미경 기자 canews@csnews.co.kr
  • 승인 2008.02.19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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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마니아들이 고대하는 `2008 부산국제모터쇼'가 5월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국제모터쇼 주최측인 부산시와 주관사 벡스코는 `2008 부산국제모터쇼'의 전시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를 주제로 5월2일 개막해 12일까지 열린다.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7대 완성차 업체는 물론 13개 해외 완성차 수입업체, 130여개 국내외 자동차 부품 및 용품업체 등 모두 150여개사가 1천8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참가기업은 2006년 전시회 때 보다 20여개 줄었지만 부스 규모면에서는 역대 최대다.

완성차 업계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다양한 컨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세계 최고의 슈퍼카로 불리는 포르셰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도요타, 혼다, 인피니티 등 일본차 브랜드들도 한국시장공략을 위해 2006년 전시회에 비해 참가규모를 대폭 늘려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부대행사도 예년보다 대폭 강화했는데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부품구매 정책설명회 및 상담회'와 `국제 자동차 기술세미나'가 마련된다.

전시회가 5월5일 어린이 날 등 가정의 달에 개최됨에 따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어린이 자동차 사고예방을 위한 뮤지컬 `노노 이야기', 무선조종 자동차 경주대회, 자동차 관련 최고 인기 게임인 `카트리그 그랜드파이널', 캠핑카 체험행사, 카오디오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산시 측은 "사상 최대 규모 전시회에 걸맞게 35개국에서 500명 정도의 해외 바이어가 모터쇼를 찾을 것"이라며 "부산국제모터쇼가 세계적 자동차 전문전시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시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 처음 개최된 부산국제모터쇼는 2003년, 2006년에 이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2006년 전시회에는 국내외 171개사가 1천712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해외 2만7천명을 포함해 106만4천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의 모터쇼 관련 부서, 벡스코, 소방본부, 부산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부시장 주재로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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