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중앙과학관 단체관람을 마치고 열차에 시승했던 경기도 남양주 모 초등학교 양모(55.여)교사와 학생 김모(11.여)양 등 45명이 40여분 간 고립돼 있다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자기부상열차에 전원을 공급하는 변전실 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운행이 중단됐다"며 "열차의 기계적 결함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전기공급장치에 대한 정밀 점검 후 내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과학의 날'을 맞아 개통한 자기부상열차는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회당 40여명을 태우고 국립중앙과학관과 엑스포과학공원 간 1㎞ 노선을 하루 16차례씩 왕복 운행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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