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자신의 개그와 MC 감각을 길러준 스승이 형이라고 밝혀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신동엽은 엔터테인먼트 대표, 각종 프로그램 진행, 연말 시상식 진행에 신발 회사 대표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특히 KBS2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SBS 골드미스가 간다', 'TV동물농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예능 감각'을 과시했다.
내년 1월에 방송될 김연아와 박태환의 신년 스페셜 프로그램 메인 MC로도 발탁돼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이 같은 신동엽의 활약에 대해 연예관계자들은 '자신을 웃음을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태도'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신동엽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말투로 시청자들이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서 말을 하기 때문에 MC로서 탁월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23일 신동엽은 "타고난 재능보다는 농담을 좋아하신 아버지와 가장 유머감각이 뛰어난 청각장애 큰 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라며 "큰 형 덕분에 모든 가족들이 수화를 할 줄 아는데, 제 표정이 다양하고 손동작이 큰 것,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은 무의식적으로 큰 형한테 배운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혀 가족들에게 자신의 끼에 대한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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