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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3천만원짜리 롯데 상품권?".. 설'뇌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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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3천만원짜리 롯데 상품권?".. 설'뇌물용'?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2.24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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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이 3천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을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5일부터 백화점 상품권 중에서 최고액인 3천만원짜리 상품권 패키지인 '비즈 에디션' 판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발행된 상품권 가운데 최고액권은 1천만원짜리였다.


 이 상품권은 판매되자 마자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뇌물용'으로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등도 물가상승등을 감안해 고액 상품권 판매를 검토했으나 사회적 물의를 빚을 것을 우려해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 상품권을 내년 설 대목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판촉하고 있다. 상품권 50세트를 마련해 기업들을 상대로  판촉에 발 벗고 나섰다. 기존 1천만원짜리 상품권도 함께 팔고 있다.

   당근과 덤까지 내걸었다. 3천만원짜리 상품권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80만~100만원 상당의 노트북(삼성전자 센스 넷북)을 사은품으로 주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모든 점포에서 3개월 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권을 추가로 주고 있다.

   롯데백화점측은 판매 1주일만에 이미 2세트가 팔렸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 2일부터 1만원짜리 초저가 상품권도 판매할 계획이다.

   예쁜 세배봉투 속에 롯데상품권 1만원권과 함께 크리스피크림도너츠(KKD)에서 제공하는 음료권을 동봉해 세뱃돈 대용으로 쓸 수 있는 상품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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