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브라질 출신 모델 마리아나 브리디가 급성 패혈증으로 결국 사망했다.
마리아나 브리디는 지난해 말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 세계적인 동정의 여론을 받아왔다.
브리디는 지난해 12월 신장결석이라는 병명을 전달받고 치료를 받아 왔으나 그 후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됐다. 요로감염균의 침투가 원인이돼 패혈증에 이르렀고 결국 목숨을 앗아갔다.
죽기 직전 그녀는 손과 발 등 사지를 모두 절단하는 고통을 겪었다. 브리디의 사망에 대해 CNN등 언론과 방송은 일제히 전 세계 해외토픽으로 전해졌다.
미스 월드 브라질의 책임자인 엔리케 폰테스는 CNN에 보낸 e메일에서 "그녀는 24일 새벽 3시(현지시간) 사망했다"며 "마리(브리디)는 불행하게도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녀의 사망소식을 접한 전세계 네티즌들은 20세의 꽃다운 나이에 운명을 달리한 그녀에게 깊은 애도를 보냈다.
마리아나 브리디는 브라질 대표로 미스월드 출신으로 2007년에는 비키니 인터내셔널에서 6위를 차지한 뒤로 유명 모델로 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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