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FA컵 16강에 안착했다.

맨유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2008~2009시즌 4라운드(32강) 토트넘 핫스퍼전에서 2-1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맨유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는 박지성 대신  대니 웰벡이 꿰찼다.

이에 앞서 맨유는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 경기에 투입되니 않는다고 밝혔다.2월3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전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부상이 거의 완쾌 단계에 있어 에버튼전 출전은 거의 확실시된다. 이 경기를 위해 점점 강도를 높히며 워밍업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 공격수 로만 파블류첸코가 첫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맨유는 순식간에 2골을 넣어 스코어를 뒤집었다.

미드필더 폴 스콜스가 전반 35분,1분 뒤에는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뽑았다.

토르넘은 베르바토프가 올 시즌 초반 맨유로 이적하기 전까지 둥지를 틀었던 친정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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