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로 알려진 린제리 로한의 애인 사만다 론슨이 아빠 마이클 로한과 닮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둘은 이목구비뿐만 아니라 웃는 모습까지 흡사해 마이클의 또 다른 딸이 아닌가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이에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로한이 왜 론슨한테 끌렸는지 알겠다"며 "아빠 마이클을 그렇게 싫어해도 내면 깊숙하게는 아빠를 그리워하는 모양이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오래전부터 로한과 마이클의 관계는 원만하지 못했다. 마이클은 틈만 나면 언론에 딸 로한의 사생활을 떠벌리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숨겨진 딸을 공개해 로한을 난처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앞서 언론에서는 로한과 론슨이 지난 12월 초부터 사이가 소원해졌고 1월 1일에는 큰 싸움을 벌인 뒤 로한이 함께 살던 집을 뛰쳐나왔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연말을 맞아 함께 여행을 다녀오던 두 사람이 비행기에서 큰 싸움을 벌여 승무원의 제지를 받기까지 했다는 것.
하지만 로한의 대변인 역시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비행기 안에서 가벼운 말다툼을 벌인 것은 사실이지만 연인사이에 종종 있을 수 있는 단순한 사건이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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