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남몰래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문근영은 지난해 11월 호주의 '한글사랑 도서관'의 건립비용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한글사랑 도서관'은 그동안 이동도서관의 형태로 운영돼왔으며, 문근영은 4년 동안 도서관을 채울 신간 우량도서들을 직접 구입해 우편으로 보내왔다.
하지만 이동도서관 서고는 공간에 한계가 있었고, 문근영이 보낸 책이 도서관을 넘쳐나게 된 것. 이 소식을 접한 문근영이 소속사 몰래 시드니에 거주중인 삼촌 류 모씨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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