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전'의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판정에 대해 제작사와 배급사가 반박하고 나섰다.
'작전'의 제작을 맡은 비단길 측은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증권과 관련된 용어와 주가조작에 대한 세세한 묘사 등 청소년들의 이해도를 고려했으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장면과 모방의 위험 등을 이유로 이 같은 판정을 내렸다고 전해졌다.
반면 제작사 측은 "과도한 폭력과 욕설, 선정적인 장면이 배제됐기 때문에 이례적인 판정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한편 제작사측은 '청소년관람불가'라는 등급분류 결정에 행정소송 등 법적인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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