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황우석 때문에 한국 개 복제 중심 국가 됐다"
상태바
"황우석 때문에 한국 개 복제 중심 국가 됐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26 08:5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논문조작 파문을 일으켰던 황우석 박사가 애완견 복제를 통해 복제기술 분야로 복귀했다면서 한국에서 벌어지는 복제기술 상업화 경쟁을 소개했다.

   이 잡지는 25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황 박사가 지난해 여름 정부에 인간 체세포 복제 연구를 신청했으나 논문 조작 경력 등을 이유로 거부당하고 나서 자신이 세계적인 과학자로서 명성을 얻은 첫 계기가 됐던 개 복제 연구분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잡지는 황 박사와 서울대 연구팀이 지난 2005년 스너피로 불리는 세계 최초의 복제 개를 탄생시켰다고 전하고, 황 박사는 지난 2007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바이오아트 인터내셔널' 사와 공동으로 애완견 복제를 상업화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황 박사와 함께 스너피 탄생을 이끌었던 서울대 이병천 교수가 알앤엘바이오 사와 애완견 복제 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두 사람 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잡지는 덧붙였다.

   잡지는 아울러 지금까지 개 복제에 성공한 두 진영이 개 복제 기술에 관한 특허 분쟁도 벌이고 있다고 소개하고, 개 복제기술은 경제적으로 성공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의 라정찬 대표는 애완견을 복제하는 데 3만 달러에서 5만 달러를 받는다면서 앞으로 수백만 달러를 버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잡지는 황 박사 덕분에 한국이 오늘날 상업용 개 복제 산업의 중심국가가 됐다고 평가했다.(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라일락김 2009-02-26 17:02:31
황우석 "덕분에.."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복제기술 분야 세계 1위인 대한민국 과학자가
동물복제만 해서야 되겠습니까..

"황우석 덕분에 복제 줄기세포 중심 국가도 됐다"
이런 기사가 나오기 위해서는
황우석박사에게 체세포 복제 관련 "연구승인"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머지않은 시간에 인간 체세포 복제기술도 확인될것입니다.
계속 관심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